로펌 세경, 공동대표에 박성원 · 신진호 변호사 추가
로펌 세경, 공동대표에 박성원 · 신진호 변호사 추가
  • 기사출고 2018.12.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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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에 젊은 세대 참여…4인 대표체제로 운영

'해상법 부티크'로 국내외에 이름이 높은 법무법인 세경이 2019년 1월 2일자로 파트너인 박성원(사법연수원 28기), 신진호 변호사(34기)를 공동 대표변호사로 추가 선임, 창업대표인 최종현(11기), 김창준(11기) 변호사와 함께 4인 공동대표체제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법무법인 세경의 신임공동대표로 선임된 박성원 변호사(좌)와 신진호 변호사
◇법무법인 세경의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된 박성원 변호사(좌)와 신진호 변호사

박성원 변호사는 2002년, 신진호 변호사는 2008년 세경에 어소시엣 변호사로 합류, 파트너로 성장한 세경의 중견변호사들로, 박, 신 두 변호사의 대표 선임엔 창업세대와 신진세대가 함께 세경을 운영, 더 큰 발전을 이끌겠다는 비전이 포함되어 있다. 세경 측은 12월 27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박성원 변호사와 신진호 변호사의 공동 대표변호사 취임은 세경에 젊은 공동대표들의 진취성과 역동성을 불어넣어 세경의 지속적인 성장에 든든한 초석이 될 뿐 아니라 어려움에 빠져 있는 우리 해운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종현 대표변호사는 또 "이번 공동대표 추가선임은 세대교체 전초작업으로서의 의미도 있다"며 "젊고 역동적인 신규 대표들이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해상 및 보험업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세경은 김앤장 출신의 최종현 변호사와 법무법인 광장에서 경험을 쌓은 김창준 변호사가 각각 김앤장과 광장을 나와 1997년 공동설립한 부티크 로펌으로 이후 발빠른 자문과 높은 전문성으로 해상법 분야에서 'Tier 1'의 높은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박성원 변호사는 영국 런던의 King's College에서 LLM과정을 이수했으며, 같은 서울대 법대 출신의 신진호 변호사는 최근 영국의 Swansea University에서 LLM 과정을 마쳤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